SK, '스쿨데이' 개최…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오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 경기를 '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하는 스쿨데이(이하 스쿨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실시한다.

스쿨데이는 지난 2007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13년째 열리고 있는 구단의 대표적인 지역 연고 밀착활동이다.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SK 구단과 3년째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은 올해 스쿨데이 행사에도 동참한다. 이번 스쿨데이를 통해 인천지역 85개 학교에서 약 1만명의 학생이 야구를 관람한다.

또한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그라운드 포토 타임'에는 인천서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선수들과 국민의례를 함께 하며 선수들의 친필 사인볼을 받을 수 있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는 서곶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선발출전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승리를 기원하는 '위닝로드'에는 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애국가 이벤트'는 인천초은중학교 학생들이 각각 참석한다.

클리닝타임에는 인천석남중학교 학생들의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시구는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가, 시타는 신현중학교 이건희 학생회장이 나설 예정이다.

SK 구단은 스쿨데이를 맞아 학생들과 선생님이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담아 제작한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든 SK응원 UCC영상'도 접수 받았다. 이날 빅보드(전광판)를 통해 우수작을 상영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