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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 2도움' 네덜란드, 잉글랜드에 역전승…포르투갈과 우승다툼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2018-20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 기마랑이스 D.아폰수 엔리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연장에만 2골을 넣어 3-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전날 스위스를 역시 3-1로 제압한 홈팀 포르투갈과 오는 10일 대회 우승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공세를 잘 막아낸 네덜란드는 전반 30분 수비수 마타이스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돌파를 태클하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래시포드가 골을 직접 넣어 잉글랜드가 1-0으로 앞섰다.

끌려가던 네덜란드는 후반 27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데리트가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정규시간 90분 공방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네덜란드가 마지막에 미소를 지었다. 연장 전반 7분 잉글랜드 워커의 자책골로 2-1 리드를 잡은 네덜란드는 연장 후반 9분 프로메스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네덜란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는 도움 2개로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포르투 드라강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대회 첫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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