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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메이저 복귀 후 첫 홈런 '5호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복귀포를 쏘아올렸다. 강정호(32,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뒤 첫 홈런을 신고했다.

강정호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유격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강정호는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가 앞서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든 경기는 지난 2015년 9월 18일 열린 시카고 컵스전이다.

아울러 올 시즌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건 2015년 9월 18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처음이다.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그는 전날(9일) 밀워키전을 통해 빅리그로 콜업됐다. 그는 복귀전에서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당했다.

강정호는 10일 경기에서 첫 타석에서 짜릿한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초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나온 그는 밀워키 선발투수 제이스 앤더슨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갔다.

시즌 5호포를 투런 홈런으로 장식했다. 지난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6일 만에 다시 홈런을 쳤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한 번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강정호는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3푼2리에서 1할3푼7리(95타수 13안타)로 조금 끌어올렸다. 한편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2-5로 역전패했다. 강정호의 홈런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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