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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데스 결승골' 포르투갈, 네덜란드 제압…네이션스리그 정상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이 UEFA 네이션스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대회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초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포르투갈은 A매치 10연승 기록도 이어가는 기쁨을 누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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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전반부터 상대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네덜란드가 점유율 위주의 안정적인 축구를 시도했지만 포루투갈은 호날두를 축으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반면 네덜란드는 전반에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줄기차게 네덜란드 골문을 노리던 포르투갈은 후반 15분 마침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은 게데스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어 상대 골망을 갈랐다.

뒤진 네덜란드는 이후 적극적으로 반격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21분 멤피스 데파이가 결정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포르투갈 골키퍼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지킨 포르투갈이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안방에서 활짝 웃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대회는 55개 UEFA 회원국이 참가했다.

한편 잉글랜드와 스위스의 3-4위전에선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스위스를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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