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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기성용, 16일 광주FC 홈 경기 나들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광주FC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기성용(30, 뉴캐술)이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광주 구단은 "기성용이 오는 16일 열리는 부천FC와 K리그2(2부리그)홈 경기에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모두 마친 뒤 귀국한 기성용은 고향팀 방문을 결정했다. 지난 2015년 첫 방문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광주 구단은 기성용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기성용이 앞서 찾은 세 차례 경기를 모두 이겼다. 광주가 K리그1(1부리그)에서 활동할 때인 지난 2015년 제주를 상대로 1-0으로 이겼고 2017년에도 FC서울을 맞아 3-2로 승리했다.

2부리그로 온 뒤에도 좋은 인연은 이어졌다. 지난해(2018년)에도 기성용 방문한 당일 치른 서울 이랜드와 홈 경기에서 3-0 승을 거뒀다.

한편 기성용은 광주를 찾을 때마다 구단과 함께 모교인 금호고와 지약 취약계층을 돕고 체육발전기금 등을 후원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광주 팬들을 위해 기념 티셔츠와 축구공 등 다양한 기념품을 하프타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후원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아버지이기도 한 기영옥 광주 단장은 "올 시즌 광주는 안팎으로 분위기가 좋다"며 "현재 K리그2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전용 훈련장과 구장 등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 단장은 또한 "광주시민과 축구관계자 등 모두가 광주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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