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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10탈삼진 무실점 대활약..SK, NC 제압하고 2연승 행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내달렸다.

SK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SK는 3회 선취점을 얻어내며 앞서갔다. 3회말 1사 만루에서 정의윤이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사진=SK 와이번스]
[사진=SK 와이번스]

SK는 이후 경기 후반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7회말 무사 1루에서 최정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한동민이 3루까지 진루한 뒤 NC 야수진이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을 범한 틈을 놓치지 않고 홈 플레이트를 파고들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이어 8회말 2사 1루에서 한동민의 1타점 2루타와 최정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며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4점의 리드를 안은 SK는 9회초 마무리 투수 하재훈이 NC의 마지막 추격을 모두 따돌리면서 4-0의 승리를 지켜냈다. SK는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SK는 이날 선발등판한 헨리 소사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이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6회까지 SK 타선이 1점을 얻는데 그쳤지만 소사가 6회까지 NC 타선을 압도하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4타수 2안타 2득점, 한동민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최정 4타수 3안타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NC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반면 NC는 선발투수 구창모가 5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타선 침묵 속에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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