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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침묵' 최지만, 시즌 타율 0.281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팀이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에인절스 선발투수 호세 수아레즈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팀이 0-4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수아레즈와 두 번째 대결을 펼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탬파베이가 3-4로 추격한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수아레즈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지만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최지만은 팀이 3-5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바뀐 투수 핸젤 로블레스에게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아웃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전날 에인절스전에 대타로 출전해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7리에서 2할8푼1리로 떨어졌다.

한편 탬파베이는 에인절스에 3-5로 패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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