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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시드니영화제 대상 수상…칸 이은 낭보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시드니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생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66회 시드니 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영화제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은 폐막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예를 누렸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으로 시작된 '기생충'의 영화제 수상 릴레이는 프랑스 극장 협회 아트하우스 시네마상, 국제 시네필 협회 감독상에 이어 시드니 영화제 대상으로 이어지며 향후 수상 소식에 기대를 갖게 한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지난 72회 칸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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