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유명 웹툰 작가 기안 84는 과연 얼마나 벌까.
18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시언, 성훈, 기안84의 홍콩 여행 관련 내용이 다뤄졌다. 지난 3월15일 본방된 내용이지만 이날 한 번 더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됐다.
홍콩 야시장 투어에 나선 기안84는 상점마다 들르며 물건을 고르는데 여념이 없었다. 흥정조차 시도하지 않은 그의 '지갑 두께'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
유명 웹툰작가인 그는 방송으로 버는 돈이 본수입의 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정확한 소득은 파악되지 않지만 지난 2017년 네이버웹툰이 집계한 자사 연재 작가들의 수익 통계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당시 통계에 따르면 포털사이트에 웹툰을 연재하는 작가 300여명은 연평균 2억2천만원을 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 평균 1천800만원 상당의 수익이다.
만화만 그려도 얼마든지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는 셈. 기안84는 지난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10도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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