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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5실점 난조' 윌랜드, 시즌 4패 위기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가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다.

윌랜드는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1, 2회를 실점 없이 넘긴 윌랜드는 3회 흔들렸다. 3회초 무사 만루에서 한동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SK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계속된 무사 만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서 최정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코어는 0-2까지 벌어졌다.

윌랜드는 4회 무사 1·2루의 고비를 잘 넘겼지만 5회 피홈런 한방으로 무너졌다. KIA가 1-2로 뒤진 5회초 2사 1·2루에서 SK 정의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윌랜드의 자책점은 5점까지 늘어났다.

윌랜드는 이후 KIA가 1-5로 뒤진 7회초 패전의 위기 속에 이준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등판을 마쳤다. 직구,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등 9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50km를 기록했다.

윌랜드는 지난달 26일 광주 KT 위즈전 이후 4경기 만에 승수 추가를 노렸지만 SK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7회말 KIA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5-1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광주=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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