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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수의 침묵…댓글 논란 이틀째 SNS 계정은 여전히 비공개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배우 하연수의 SNS 댓글로 인한 '태도 논란'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이 된 게시글을 삭제한 후 비공개로 전환한 하연수의 SNS 계정도 여전히 닫혀있다.

하연수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직접 그린 족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배우 하연수. [리틀빅픽쳐스 제공]
배우 하연수. [리틀빅픽쳐스 제공]

또 "전시 보러 가면 연수님도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는 "제가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상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하연수의 이같은 댓글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 단순한 궁금증을 가지고 질문한 팬에게 지나치게 까칠하게 대응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러한 논란 자체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논란이 지속되자, 하연수는 결국 족자 판매와 관련된 게시글을 삭제,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연수의 SNS 댓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SNS 댓글로 인해 두 차례 논란을 치른 바 있다.

지난 2016년 '아시아 하프 페스티벌 2016 라이징 콘서트'에 다녀온 사진을 공개한 하연수는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댓글창을 통해 "대중화하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크다"는 내용의 글을 적었고, 하연수는 "수천만 원대의 그랜드 하프와는 달리 켈틱 하프는 50만원이하부터 수백만원대까지 가격대의 폭이 매우 넓다"며 "잘 모르시면 센스 있게 검색을 해보신 후 댓글을 써주시는 게 다른 분들에게도 혼선을 주지 않고 이 게시물에 도움을 주시는 방법이라 생각된다"고 까칠한 답변을 남겼다.

또 SNS에 작가 지기스문트 리히니 작품 사진을 올리며 해시태그를 붙였을 때에도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한 네티즌이 "실례지만 사진 가운데 작품이 뭔지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냐"고 댓글을 달았고, 하연수는 "태그 해놨다. (작품을 찾는) 방법은 당연히 도록을 구매하거나 구글링이다. 구글링할 용의가 없어 보여 답변 드린다"고 말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비판하는 입장과 옹호하는 입장으로 갈려 갑론을박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하연수는 "SNS에 올라온 팬들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답변을 하면서 직접 상처받았을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 제 미성숙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 이런 저의 경솔함으로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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