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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 정우성 "세계최대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 방문, 100만 육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최근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배우 겸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정우성이 '난민, 새로운 이웃의 출현'이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정우성은 "그동안 잘 지냈다. 여러가지 일도 있었고, 난민 캠프도 방문했다. 배우로 값진 일도 있었다"고 근황을 밝혔다.

정우성은 2014년 5월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로, 2015년 6월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임명됐으며,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해왔다. 최근엔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는 "로힝야는 미얀마에서 넘어온 난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세계 가장 큰 규모의 난민촌"이라며 "90년대부터 넘어온 난민부터 2007년 폭력사태로 넘어온 난민까지 총 100만명에 육박하는 난민이 34개구역으로 나뉘어 생활하고 있다"고 난민촌의 실상을 전했다.

정우성은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활동기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을 출간했다. 인세는 전액 유엔난민기구에 기부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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