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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롤드컵, 독일·스페인·프랑스서 열린다


LCK 3번 시드팀,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경기 시작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이 오는 10월부터 독일·스페인·프랑스서 열린다. 한국(LCK) 3번 시드팀은 올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박준규)는 2019 롤드컵이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현지 시간)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을 거치며 진행된다고 21일 발표했다.

롤드컵은 전세계 13개 LoL e스포츠 리그에서 24개 팀이 소환사의 컵과 월드 챔피언의 타이틀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글로벌 LoL e스포츠 대회다. 한국에서 개최된 지난 2018 롤드컵은 결승에서 9천960만명이 시청한 바 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롤드컵의 첫 단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0월 2일부터 5일, 7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의 'LEC 스튜디오'에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곳은 유럽 LoL 프로 리그인 LEC가 진행되는 경기장이다.

올해부터는 한국(LCK)의 3번째 시드 팀도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거치게 된다. 한국팀은 최근 2년간 LoL 국제 대회 성적이 좋지 못하면서 지난 시즌2부터 지켜온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 티켓에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플레이인에 뒤이어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문화의 전당인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에서 10월 12일부터 15일,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에는 총 16개 팀이 참전하게 된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던 중국(LPL)의 3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하며, LCK, 북미(LCS), LEC, 대만/홍콩/마카오(LMS), 베트남(VCS)에서 우선 시드권을 가진 9개 팀 등 총 12개 팀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4개 팀이 이 단계에서 맞붙는다.

지난 5월 개최된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대회의 결과에 따라, 한국을 포함 상위 4개 지역에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되는 1번 시드팀들은 그룹 스테이지 조추첨 때 1번 풀로 배정받는다.

8강전과 4강전은 모두 스페인 마드리드의 다목적 경기장 및 공연장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펼쳐진다. 8강전은 10월 26일과 27일, 4강전은 11월 2일과 3일 진행되며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강팀들이 맞붙게 된다.

결승전은 11월 10일 프랑스 파리의 '아코르호텔 아레나'에서 열린다. 이곳은 최대 2만 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 가능한 실내 스포츠 경기장 및 공연장으로, 지난 해 10월 방탄소년단(BTS)이 유럽 투어 피날레 공연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유럽에서 열리는 롤드컵은 2015 롤드컵 이래로 4년 만이며, 프랑스, 영국, 벨기에, 독일을 순회하며 열렸던 당시 대회에서는 LCK의 SK텔레콤 T1 대 KOO 타이거즈 간의 결승전 끝에 SKT가 승리를 차지한 바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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