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내 사격 '간판 스타'인 진종오(서울시청)가 공기권총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진종오는 지난 20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9 한화회장배 전국 사격대회 2일째 결선에서 244.1점을 기록했다.
그는 고은석(상무, 241.2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진종오는 앞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는 582점을 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그는 결선에서 대회 기록을 작성하며 올해 국내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국내대회 개인전 우승은 지난해(2018년) 6월 열린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대회다. 진종오는 1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느꼈다.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에서는 배상희(상무)가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희는 먼저 열린 단체전에서 팀 동료 배소희, 유정과 함께 3천501점을 합작했다.
상무는 우리은행(3천500점)을 1점 차로 제쳤다. 배성희는 개인전 결선에서도 455.1점을 쏴 노윤아(IBK기업은행, 454.1점)를 앞서며 우승했다.
배성희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2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쿼터 하나를 확보했다. 배성희는 또한 국내 여자 소총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9위에 올라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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