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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고우석, 주간 최고 구속왕 등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LG 트윈스의 광속구 마무리 고우석이 한 주간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투수로 나타났다.

KBO 공식 기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고우석은 지난 2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 9회초 최원준을 상대로 9구째 시속 155㎞ 포심패스트볼을 던졌다. 스트라이크존 바깥으로 벗어나 볼넷이 됐지만 이 공은 지난 한 주간 KBO리그 모든 투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구속으로 찍혔다.

아울러 고우석 자신으로서도 지난 2017년 프로 데뷔 이후 개인 최고 구속 신기록이 됐다. 그는 지난 11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 9회초 민병현을 상대로 3구째 시속 154.7㎞ 직구를 던졌는데, 10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우석은 공 200개 이상 던진 203명의 투수 가운데 평균 구속 150.3㎞로 3위에 올랐다. 조상우(키움, 153.3㎞)가 1위인 가운데 앙헬 산체스(SK, 151.2㎞)가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시즌 최고 구속은 지난달 2일 문학 SK전에서 조상우가 9회말 제이미 로맥을 상대로 던진 5구째 157.2㎞로 나타났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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