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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vs윌슨, 잠실 에이스 맞대결 누가 웃을까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들의 맞대결이 또 한 번 성사됐다.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각각 에이스 김광현과 타일러 윌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광현과 윌슨은 개막 후 큰 기복 없는 활약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광현은 16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70, 윌슨은 16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1.94의 성적을 기록하며 매 경기 빼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사진=이영훈기자]
[사진=이영훈기자]

하지만 두 투수 모두 투구 내용에 비해 많은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SK와 LG 타선은 유독 에이스들이 등판한 경기에서 침묵했다. 김광현은 4.93득점, 윌슨은 4.98득점의 득점 지원을 받으면서 리그 평균(5.10득점)에 못 미쳤다.

김광현은 지난달 21일 LG전에서 시즌 7승을 따낸 이후 지난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8승을 달성하기 전까지 4경기 연속 승수를 쌓지 못했다. 윌슨도 지난달 5경기에서 3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7로 제 몫을 다했지만 1승 3패를 기록하면서 패가 승보다 더 많았다.

김광현과 윌슨 모두 최근 등판에서 승리를 챙긴 가운데 누가 기분 좋게 연승을 이어갈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치열한 투수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득점권 및 수비에서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김광현과 윌슨은 앞서 지난달 21일 잠실에서 첫 맞대결을 가진 바 있다. 첫 대결에서 웃은 건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된 반면 윌슨은 야수들의 수비 실책 속에 7이닝 4실점(1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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