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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하철 몰카 범행·4, 5일 방송 불참·8일 퇴사…SBS "김성준 전 앵커, 사직서 수리"[공식]


"후임 DJ 선정 혹은 프로그램 폐지 등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지하철 몰카 촬영 혐의를 받는 김성준 전 앵커가 8일 SBS를 퇴사했다.

SBS는 이날 "김성준 앵커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오늘 자로 사표가 수리됐다"며 "'김성준의 시사전망대' 후임 DJ 선정 혹은 프로그램 폐지 등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SBS 김성준 앵커. [SBS 제공]
SBS 김성준 앵커. [SBS 제공]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앵커는 체포 당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앵커는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현재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 진행을 맡고 있지만, 지난 4일과 5일 방송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 'SBS 8뉴스'를 오랜 시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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