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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여진구, 제작진도 놀란 열연…"오늘(10일)이 절정"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가 꿀 미소를 한가득 품고 '꽃받침 애교'를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7월 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에서는 영구(여진구 분)가 어떠한 고통도, 슬픔도 느끼지 않는 듯 산뜻하게 미소를 지으며 '꽃받침 애교'를 시전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절대그이' 여진구 [사진=SBS]
'절대그이' 여진구 [사진=SBS]

극중 영구가 따뜻한 코트를 차려입고 성큼성큼 들어와 무표정하게 서 있는 장면. 이어 영구는 서운한 눈빛을 드리우더니 갑자기 두 손으로 얼굴을 받치며 '초정색 꽃받침 애교'를 보여준다. 과연 위기에 빠졌던 영구가 되살아나게 된 것일지,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여진구는 극중 영구에게 중요한 장면이 될 '초정색 꽃받침 애교' 장면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며 감독과 디테일한 동선과 감정까지 하나하나 체크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특히 여진구는 꽃받침 애교 장면 리허설 도중 스스로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본격 촬영에 들어가자 표정 없이 심각하게 꽃받침을 보이고, 한순간에 전매특허 건치 미소를 드러내는 모습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여진구는 늘 한결같은 웃음인 듯하지만, 그 속에서 더욱 짙어진 눈빛을 드리우는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마저 몰입하게 만들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눈빛 연기로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낸 여진구의 열연으로 달콤하고도 애틋한 분위기가 완성됐다.

제작진은 "깊고도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여진구의 연기에 다시 한 번 놀랐던 촬영이었다. 10일 방송 분에서 여진구의 열연이 절정에 이르며 더욱 강렬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33, 34회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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