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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쿠에바스 상대 시즌 마수걸이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첫 홈런을 신고했다.

송성문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0의 균형을 깨뜨리는 한 방을 쏘아 올렸다.

그는 두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던진 초구 직구(140㎞)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호)이 됐다.

 [사진=이영훈 기자]
[사진=이영훈 기자]

키움은 이 한 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키움 타선은 3회까지 쿠에바스 구위에 눌렸다. 쿠에바스는 안타나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 투구를 보였다.

4회초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이정후에 이어 김하성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어 타석에 나온 제리 샌즈가 유격수쪽 병살타를 쳤다. 2사 3루가 됐지만 박병호가 중견수 뜬공에 그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하지만 송성문이 해결사 노릇을 제대로 했다. 2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송성문은 앞선 2회초 첫 타석에서는 쿠에바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조이뉴스24 수원=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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