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소속사 "재계약 협상 일시 중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베트남축구협회(VFF)로부터 3년 재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박항서 감독이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DJ매니지먼트는 '박항서 감독의 재게약에 대한 공식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11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동준 DJ매니지먼트 대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과 SEA게임 등 중요한 국제대회 일정을 앞두고 있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박 감독을 위해 오늘 베트남축구협회에 재계약 협상과 관련해 유보의 시간(Break Time)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박 감독의 재계약과 관련헤)확인되지 않은 세부 내용이 언론과 각종 매체를 통해 계속 노출되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런 부분은 박 감독이 본업에 더 집중하고 베트남축구대표팀 발전과 성공에 기여하자는 취지에 부합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고 재계약 협상 일시 중단 결정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이영훈 기자]

이 대표는 또한 "박 감독은 여느 때처럼 베트남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7년 10월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모두 맡는 조건으로 베트남축구협회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1월까지로 계약이 끝나기 3개월 전인 올해 10월에 양측은 연장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축구대표팀은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냈다. 베트남 축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주최 2018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고 올해 초에는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