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리턴매치…류현진, 15일 보스턴전서 11승 도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9개월만이다.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하는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리턴매치를 벌인다.

다저스는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15일 3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 다음 순번으로 등판한다. 류현진의 선발 맞상대는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다.

[뉴시스]

지난해 10월 보스턴과 '폴클래식'에서 맞붙은 뒤 첫 만남이다. 당시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보스턴 타선을 상대했다. 상대 투수 역시 15일 만나는 프라이스였다.

당시 류현진은 4.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는데, 충분히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조기에 불펜을 투입하면셔 걸과적으로 경기를 날렸다. 불펜의 방화가 결정적 패인이었다.

당시 미국 언론은 잘 던지던 류현진을 5회도 마치지 않은채 바꾼 게 패챡이라며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프라이스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으로선 15일 경기가 9개월만의 설욕전이 되는 셈. 전반기를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이란 특급 성적으로 마친 류현진은 올 시즌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10일 올스타전에선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치기도 했다. 보스턴 부동의 좌완 에이스 프라이스는 올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보스턴 타선은 힘있는 타자들이 많아 한치도 방심할 수 없다. 특히 타율 3할2푼4리 16홈런을 기록한 라파엘 디버스, 타율 3할4리 18홈런을 친 J.D 마르티네스, 17홈런을 쏘아올린 잰더 보가츠는 요주의 대상이다. 보스턴은 10홈런 이상 기록한 타자가 7명이나 될 만큼 일발장타력이 돋보인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