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브리검 "감독님 200승 기뻐, 300승도 만들어 드리겠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시즌 7승 달성과 함께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브리검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3회까지 호투하던 브리검은 4회 고비를 맞았다. 키움이 2-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2루에서 고종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어 정의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김하성의 포구 실책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사진=조성우기자]

하지만 브리검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재원의 외야 뜬공 때 3루 주자가 득점하면서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성현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브리검은 이후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뒤 키움이 6-2로 앞선 7회말 이보근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에이스다운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며 키움의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려줬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감독 데뷔 3시즌 만에 통산 200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브리검은 경기 후 "팀이 2위를 향해 가는 과정에 있는데 1위팀을 상대로 승리해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SK 타자들이 공격적인 성향인 만큼 맞춰잡는다는 생각으로 투구했는데 전략이 잘 맞아 떨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리검은 이어 "감독님의 200승 경기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300승도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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