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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이 왔다"…토트넘 훈련 합류, 시즌 준비 돌입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달콤한 휴식을 마친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2019-2020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이 돌아왔다(Sonny's back!)"는 문구와 함께 프리시즌 훈련을 시작한 손흥민의 사진을 게재했다. 손흥민은 팀 동료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델리 알리(23·잉글랜드) 등 주축 선수들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손흥민은 앞서 지난 6월 2일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2018-2019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후 곧바로 귀국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차고 호주, 이란과의 A매치 2연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바쁜 나날을 보냈다. 러시아 월드컵 이후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프리미어 리그(EPL) 개막을 맞았고 8월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뛰었다.

아시안게임 이후에도 강행군이 계속됐다. EPL, 챔피언스 리그 등 소속팀 일정은 물론 지난 1월 UAE 아시안컵에 참가하면서 적지 않은 경기를 뛰었다. 일각에서는 혹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정도였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 때문에 손흥민은 지난달 12일 이란과의 대표팀 경기를 마친 뒤 "푹 쉬고 싶다"고 밝힐 정도로 피로가 누적돼 있었다. 실제 손흥민은 대표팀 소집이 끝난 뒤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4주가량 휴식을 취하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재충전을 마친 손흥민은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EPL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토트넘은 내달 11일 안방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8-2019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다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 37라운드 경기 퇴장 징계로 인해 초반 2경기에 결장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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