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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임박' 황의조 "새로운 도전 하고 싶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랑스 리그앙 진출이 임박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28)가 소속팀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황의조는 지난 13일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속팀 감바오사카와 시미즈 에스펄스의 J1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황의조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위협적인 움직임을 선보이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경기 후 감바의 팀 동료들은 황의조를 헹가래 쳐주면서 황의조의 프랑스 진출을 축하해줬다. 감바의 팬들도 황의조의 이름을 연호하며 작별의 정을 나눴다. 황의조는 2017 시즌 중반 감바에 합류해 리그 51경기에서 22골을 터뜨리며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황의조는 이 경기를 끝으로 감바를 떠나 프랑스 무대로 향한다. 지난해 리그앙(1부리그) 14위를 기록한 보르도로 이적하는 게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최근 프랑스 현지 언론을 통해 보르도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알려졌다.

황의조는 지난달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밴쿠버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실제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선수 스스로 꾸준히 유럽 진출을 타진해왔고 기량을 인정받으면서 결실을 맺게 됐다.

황의조는 일본 언론 '닛칸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과 끝이 좋게 마무리 됐다"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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