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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한승택, KIA 이달의 감독상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IA 타이거즈 차명진(투수)과 한승택(포수)이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6월 '이달의 감독상'에 이름을 올렸다.

KIA 구단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주말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차명진은 지난달(6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이닝 동안 8탈삼진을 잡아냈고 2승에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그는 묵직한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로 상대 타자들과 정면 승부를 펼치며 팀내 5선발 노릇을 톡톡히 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한승택은 6월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8푼8리(48타수 9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공격 보다는 '안방마님'으로서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팀 마운드 안정에 힘을 보탰다.

이날 시상은 김원범 Kysco 대표가 했고 두 선수는 각각 상금 50만원씩을 받았다.

KIA 구단은 선수단 팀워크와 함께 팬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이달의 감독상을 시상하고 있다. 시즌 중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를 투수와 야수 각 1명씩 선정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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