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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이강인 필요"…마요르카, 영입전 가세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 영입전에 스페인의 다크호스 마요르카도 합류했다.

스페인 '라프로빈시아스'는 15일(한국시간)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이강인 영입경쟁에 레반테, 그라나다에 이어 마요르카도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경기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발렌시아와 이강인 모두 임대를 통한 이적을 선호하는 가운데 여러 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발렌시아와 같은 연고지인 레반테가 가장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선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을 노리는 프리메라리가(스페인 1부리그) 중하위팀들이 이강인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마요르카는 지난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2부리그)에서 5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리그로 승격됐다. 무려 7년만의 승격인 만큼 이번 오프시즌 동안 알찬 전력보강을 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강인을 주목하게 된 것.

오랫동안 스페인에 정착해온 이강인은 프리메라리가 클럽으로의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으로는 자신의 거취에 관해 함구하고 있지만 타국 리그로의 이적보다는 아무래도 큰 적응이 필요하지 않은 스페인 잔류가 본인에게는 최선일 수 있다. 네덜란드의 아약스와 PSV에인트호벤도 현재 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으로 돌아간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는 발렌시아 소속인 만큼 팀훈련에 충실히 임한다는 자세다.

또 다른 스페인 매체 UH데포르트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 임대와 관련해 여러 구단으로부터 요청을 받았으며 적당한 시점에 적절한 구단을 선정해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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