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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토트넘 복귀설…손흥민과 한솥밥 먹을까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과 호흡을 맞출까.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잃은 베일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베일 영입과 관련해 레알 마드리드에 문의를 했다"며 "이적료 5천만 유로(한화 약 664억원)에서 6천만 유로(약 797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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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최고 스타 출신인 베일은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왼쪽 측면 수비는 물론 미드필더와 욍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수)와 함께 라리가를 지배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잦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날이 많았고, 이에 따른 경기력 저하로 지탄 받았다. 급기야 주전에서 밀려나 눈칫밥을 먹는 신세로 전락해 그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현실적으로 베일을 원하는 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떨어진 경기력에 무려 60만 파운드(악 9억원)에 달하는 높은 주급은 그의 이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하지만 친정팀 토트넘이라면 관심이 있을 수 있고, 주급의 대폭 삭감을 베일이 받아들인다면 이적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토트넘은 베일의 연봉으로 2천만 유로 이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이적 시장은 다음달 8일이 데드라인이다. 이적이 성사되려면 협상에 급속도가 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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