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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나인빅스, 2019 전국여자야구대회 우승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서울 나인빅스가 2019 전국여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나인빅스는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2019 전국여자야구대회 결승전 서울 CMS와 맞대결에서 7-6으로 이겼다.

나인빅스는 이로써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기장군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여자야구연맹과 부산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나인빅스는 부상 등으로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결승전에서 웃었다. 선발투수 최수정의 호투와 호수비를 앞세워 CMS가 자랑하는 강타선을 잘 막아냈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WBAK)]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WBAK)]

나인빅스는 5회까지 7-2로 앞서갔다. CMS도 그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경기 후반 추격에 나섰고 마지막 7회 공격에서 두 점을 보태 6-7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나인빅스는 단단한 수비를 앞세워 CMS 추격을 따돌렸다. 결승전에 앞서 치러진 3, 4위전에서는 대구 아레스가 타격전 끝에 고흥 리더스에 13-12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대회 개인상으로 공수 고른 활약을 펼쳐 팀을 우승으로 이끈 나인빅스 손예림 감독이 최우수선수상(MVP)과 감독상을 동시에 받았다. 최수정은 우수투수상, 염희라는 수훈상(이상 나인빅스)를 각각 받았다. 신수정(CMS)은 감투상, 박윤미(리더스)가 타격상 주인공이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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