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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호날두와 맞붙는다…토트넘 ICC컵 참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프리시즌 세계적인 강팀들과 맞대결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이하 ICC) 첫 경기를 갖는다.

ICC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프리시즌 축구 클럽 친선대회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리는 평가전 성격의 대회지만 각 대륙별 명문팀들이 대부분 참가하면서 프리시즌 중 축구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대회이기도 하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올해도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날, 인터 밀란, AC 밀란, 피오렌티나, 바이에른 뮌헨, SL 벤피카, CD 과달라하라 등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게 됐다.

올해 대회의 가장 큰 매치업은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가 이끄는 유벤투스와의 손흥민의 토트넘의 대결이다. 친선 대회이기는 하지만 첫 경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양 팀 모두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지난주부터 토트넘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해리 케인(26·잉글랜드), 델리 알리(23·잉글랜드) 등 팀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ICC에서 유벤투스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터밀란까지 빅클럽들을 상대로 2018-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첫 실전에 나선다.

특히 '손날두'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손흥민이 평소 동경하던 호날두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나란히 등번호 '7'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의 유니폼 교환 성사 여부도 팬들에게는 큰 관심사다.

손흥민과 호날두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지난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4분여간 뛰는데 그치면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대회에서 유벤투스전을 시작으로 2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달 4일 인터 밀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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