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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 '까사미아' 키우기 본격화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점 오픈 기점으로 전국 매장 확대 본격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의 첫 인수합병(M&A) 기업인 '까사미아'가 전국 유통망 확대에 속도를 낸다.

까사미아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까사미아 매장을 신규 출점하고, 이를 교두보로 삼아 지방 출점에 속도를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올해 3월 신세계그룹 계열사 편입 1주년을 맞아 올해 매장 수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 연말까지 약 20여 개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까사미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점  [사진=까사미아]
까사미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점 [사진=까사미아]

신세계 센텀시티몰 3층에 약 912㎡(276평) 규모로 들어서는 '까사미아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해운대구와 연제구를 잇는 부산의 중심 지역에 위치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일대는 대단지 고급 아파트가 밀집해 구매력 높은 인구가 집중돼 있으며, 인접한 지역인 동래구 역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약 1만 세대의 입주가 예정된 재개발 지역으로 가구 및 리빙 소품 구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까사미아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은 부산 지역의 다양한 고객층을 모두 유입할 수 있는 토탈 홈퍼니싱 매장으로 운영한다. 가격대별 다양한 라인업의 가구를 각 공간별로 연출·전시해 까사미아의 다채로운 홈퍼니싱 스타일을 한 눈에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근 지역의 중·대형 아파트 입주 수요가 예상되는 만큼 각 공간 및 가족 규모에 적합한 리빙 및 다이닝 상품 구성을 강화했으며 가을·겨울 신상품도 처음으로 소개한다. 또 소비 수준이 높아진 부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서울 까사미아 압구정점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프리미엄 가구 컬렉션인 '라메종'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까사미아는 지난 1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 3층에 약 364㎡(110평) 규모로 '까사미아 스타필드하남점'도 오픈했다. 스타필드하남점은 여가를 위해 쇼핑몰을 찾는 젊은 소비자층과 신도시 입주 수요 및 부부 중심의 2~3인 밀레니얼 가족을 겨냥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가구와 생활소품을 망라한 실속형 매장으로 마련됐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최근 집 꾸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더불어 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지방 지역의 신규 분양 및 입주 인구도 증가하고 있어 홈퍼니싱 수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까사미아는 이번 부산 신세계센텀시티몰점을 교두보 삼아 전국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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