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KT 위즈의 5연승을 이끈 라울 알칸타라는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고 했다.
알칸타라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등판, 7.1이닝 8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다. KT가 7-4로 승리하면서 그는 시즌 8승째를 품에 안았다. KT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달콤한 올스타 휴식기를 맞게 됐다.
모두 93개의 공을 효과적으로 던졌다.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두산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뒤 그는 "날이 덥고 습도가 높아 경기 시작 당시 적응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다행히 몸이 적응돼 길게 던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전반기에 유종의 미를 거둬 기쁘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