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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양키스전 선발 출전 무안타 침묵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빈손에 그쳤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서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기 첫 안타를 노렸으나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248타수 64안타)로 떨어졌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소속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섰다. 그는 양키스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4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헤르만이 던진 2구째 배트를 돌렸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토미 케인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노가 3루 땅볼을 친 사이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최지만은 9회초 2사 2루 상황에 다시 한 번 타석에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범타에 그쳤다. 그는 양키스 네 번째 투수 데이비드 해일이 던진 2구째를 받아 쳤으나 유격수 앞 땅볼이 됐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탬파베이는 양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2-6으로 역전패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오스틴 메도우즈와 얀디 디아스가 연속 타자 홈런을 쳐 기선제압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2회말 지오바니 어셸라가 투런포를 쏘아올려 균형을 맞췄다. 5회말 게리 산체스가 적시타를 쳐 3-2로 역전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루크 보이트와 어셸라의 안타가 나오며 두 점을 더했다.

5-2로 리드를 잡은 양키스는 6회말 애런 힉스가 솔로 홈런을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 최지만은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6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키스가 탬파베이에 4-1로 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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