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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세네갈 꺾고 29년 만에 네이션스컵 우승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원샷 원킬'이다. 알제리가 단 한 차례 슈팅으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알제리는 20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카이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주최 2019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이하 네이션스컵) 결승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알제리는 결승전에서 만난 세네갈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2분 바그다드 부네자의 선제골을 잘 지켰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부네자가 시도한 슈팅은 세네갈 수비수 살리프 사네의 몸에 맞고 방향이 굴절됐다. 세네갈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공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부네자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다. 알제리는 이후 지키는 축구를 했다. 알제리의 이날 슈팅 시도는 부네자가 유일했다. 반면 세네갈은 유효 슈팅 3개를 포함해 12차례나 슈팅을 날렸으나 알제리 골문을 열지 못했다.

코너킥도 6차례나 얻었으나 알제리 수비를 뚫지 못했다. 알제리는 지난 1990년 대회 이후 29년 만에 다시 한 번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세네갈은 지난 2002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결승 무대에 나섰지만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준우승만 두 차례가 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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