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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후반기 첫 안타 도루도 성공…탬파베이 4연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드디어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또한 오랜만에 타점과 도루도 기록했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8리(252타수 65안타)가 됐다. 그러나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에 2-9로 졌다. 4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56승 44패가 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올렸다. 그는 1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레이날도 로페스가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가 됐고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최지만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네이트 로우 타석에서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시즌 2호째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으나 이후 5회말과 8회말 타석에서는 연속 삼진을 당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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