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만난' 손흥민, 월드클래스급 기량 과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손흥민은 21일 (한국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해 전반전 45분간 활약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해리 케인(26·잉글랜드),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가운데 토트넘 공격을 이끌며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사진=뉴시스]

무엇보다 자신의 우상 호날두 앞에서 월드 클래스 선수다운 발재간을 뽐내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는 물론 날카로운 슈팅, 재치 있는 패스까지 전반 45분 동안 자신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모두 보여줬다.

손흥민과 호날두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손흥민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7-20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원정 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교체로 5분 남짓 뛰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호날두와 그라운드에서 머문 시간은 적었다.

2년여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 손흥민은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던 지난 시즌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입증했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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