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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용감한 시민 '여고생 어벤져스'시구 초청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후반기 첫 3연전에서 워터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롯데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구단은 이번 홈 3연전 워터페스티벌을 맞아 시구자들을 초청했다. 첫날인 26일은 부산 출신으로 유투버로 활동하고 있는 앙팡 씨가 나선다. 그는 유투브 채널에서 구독자수 18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3연전 둘째 날인 27일은 최근 선행으로 화제를 모은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 5명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들은 지난달(6월) 28일 부산 수영구이 있는 주택가에서 비탈길에 주차된 승합차가 밀리며 바퀴에 발이 끼어 쓰러진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후 '여고생 어벤져스'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당시 마을버스를 타고 사고현장을 지나던 학생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버스에서 내린 뒤 승합차를 밀고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를 구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3연전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기장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미화 씨가 시구를 담당한다. 김 씨는 롯데 구단이 이웃사랑 나눔의 쌀을 재배하기 위해 기장에서 진행 중인 '논아트;를 지난 2016년부터 4년 동안 맡아 작업을 돕고 있다.

구단은 올해 역시 기장군,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4월부터 논아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1월 수확 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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