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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무릎 부상…경남, 지난해 '돌풍 주역' 네게바와 결별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경남FC(이하 경남)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게바와 결별했다.

경남은 23일 '네게바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2011 콜롬비아 U-20 월드컵 우승멤버인 네게바는 2017년 말 경남에 합류한 뒤 지난 시즌 팀의 K리그1 준우승을 이끌었다.

 [경남FC]
[경남FC]

경남 돌풍의 주역이던 그는 그러나 지난 지난 5월 14R 상주 원정 경기에서 십자인대 및 연골 파열 부상을 당했다. 부상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수술대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한 실정이다.

악재를 맞은 경남은 결국 대체 선수 영입을 결정하고, 네게바와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그동안 네게바의 활약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시가 급한 만큼 발 빠른 결정이 불가피했다.

경남 관계자는 "반등이 필요한 상황에서 어렵게 내린 현실적인 결정"이라며 "그동안 경남에서 수고해준 네게바 선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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