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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이틀 연속 1위·225만…'엑시트' 오늘(13일) 600만 넘는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가 역주행 이틀째 1위를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봉오동 전투'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21만99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25만4470명이다.

 [사진=쇼박스]
[사진=쇼박스]

'엑시트'와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치고 있는 '봉오동 전투'는 개봉 첫 날에 이어 지난 1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엑시트'와 함께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하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이 독립군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홍범도 장군이라는 영웅이 아닌 독립 운동을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무명의 독립군들에 초점을 맞춰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안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엑시트'는 같은 기간 21만2335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599만7312명으로, 개봉 14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3위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로 1만8176명의 관객을 추가해 누적관객수 95만 2345명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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