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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물리학' 감독 "버닝썬 사건과 무관, 뉴스로 접해 신기·당혹"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양자물리학' 감독이 버닝썬을 모티브로 했다는 의혹에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성태 감독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영화 '양자물리학'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 초고를 썼을 때가 2016년"이라고 밝혔다.

'양자물리학'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그 배후에 정치권까지 연루됐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에 '클럽 버닝썬' 사건과 유사한 지점이 많아 모티브를 얻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양자물리학' 박해수 [사진=정소희 기자]
'양자물리학' 박해수 [사진=정소희 기자]

이에 대해 이성태 감독은 "영화 상에서도 그 부분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다. 그 사건도 편집실에서 편집하면서 뉴스로 접했다. 신기하기도 하고 당혹스러운 마음이 있었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이어 "영화는 언급되고 있는 그 부분을 다루고 있는 건 아니다. 찬우라는 캐릭터가 생각이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핵심인 영화다"라고 강조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일침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9월 19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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