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구해줘 홈즈' 고정 합류…결혼 17년차 '남다른 센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홍은희가 '구해줘! 홈즈'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홍은희는 18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 새로운 코디로 합류, 기존 출연진인 김숙, 박나래, 노홍철, 양세형 등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홈즈'는 연예인 코디 군단이 바쁜 현대인을 위해 대신 집을 찾아주는 리얼 중개 배틀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실속을 한 번에 잡으며 주말 예능 강자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은희는 18일 방송되는 통영 편에 첫 출격, 층간 소음 없는 집 찾기에 나선다. 의뢰인은 음악하는 청소년 딸을 둔 부모님으로 아파트에 살면서 층간 소음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기를 희망했다. 실제로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홍은희는 의뢰인 엄마의 감정에 이입, 엄마의 눈으로 매물을 찾았다고.

홍은희는 배우 유준상과 2003년 결혼한 17년 차 주부로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이전에 현명한 아내, 똑소리 나는 엄마로도 소문난 바 있다.

최근 공개된 홍은희의 집은 깔끔하게 정돈된 모던 스타일. 특히 지하 전체에 마련된 '준상랜드'는 헬스장과 음악실, 보물창고 등 유준상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방송 후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홍은희는 이 집을 평생 살 집으로 생각하고 이사만 3~4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꼼꼼한 성격이 '홈즈' 매물 대결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박나래, 양세형, 장동민의 젊은 피가 이끄는 복팀과 김숙, 김광규, 노홍철, 홍은희가 이끄는 관록 있는 덕팀의 매물 맞대결을 펼친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3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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