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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정 대전환 위해 싸울 것"


광복절 하루 앞두고 대국민 담화…"文 국가적 대위기 불러와"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국정의 대전환을 이뤄내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5년 단임 정권이 영속해야 할 대한민국의 체제를 바꾸려 하다가 지금의 국가적 대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이대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황 대표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는 퇴행하고 있고 시장경제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권력을 움켜쥐고 삼권분립을 흔들고 있고, 통일정책에는 북한 체제 변화에 대한 어떠한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제라도 대한민국을 대전환해야만 한다"면서 ▲잘 사는 나라 ▲모두가 행복한 나라 ▲미래를 준비하는 나라 ▲화합과 통합의 나라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 등 '대한민국 대전환 5대 실천 목표'를 소개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묻겠다.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미래로 함께 나아갈 것인가"라며 "잘못된 고집을 그만 꺾고 새로운 협력의 미래로 함께 가자"고 촉구했다.

윤채나 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조성우 기자 xconfin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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