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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광복절 맞아 中에 안내서 1만부 기증 "한류스타의 선례"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방문 전 미리 다운로드 받아 확인할 수 있도록 올해 초에 오픈한 한국의 역사 홈페이지에도 함께 공개했다.

송혜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송혜교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안내서에는 중경임시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이동경로가 소개돼 있고 한국광복군 창설 및 활동 등이 전면컬러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복절 맞이 안내서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광복절 맞이 안내서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특히 올해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향후에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및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도 한국어 서비스를 계속해서 기증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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