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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타가트, '7월 이달의 선수' 선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에서 간판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는 타가트(호주)가 7월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프로축구연맹)은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이하 EA코리아)가 후원하는 7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타가트를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 한 달 동안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 11과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위원회의 1차 투표를 진행해 이달의 선수 후보를 추렸다.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단]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프로축구단]

여기서 상위권을 차지한 후보들을 두고 2차 팬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이 득표한 타가트가 7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타가트는 1차 전문가 투표(70점 만점)에서 윤일록(제주)과 함께 32.08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2차 팬 투표에서는 11.99점을 기록해 울산 현대 김보경(12.21점)에게 뒤져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종합 점수 44.07로 1위를 차지했다.

타가트는 7월 수원이 치른 6경기(정규리그 5경기·FA컵 1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같은 기간 모두 골을 넣었고 정규리그에서도 득점 선두(13골)에 자리했다.

염기훈과 데얀의 부상 이탈로 공격 전력 손실이 컸던 수원은 타가트의 활약을 앞세워 7월 리그 5경기에서 승점 12(4승 1패)를 올렸다.

타가트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부상 100만원을 받는다. 또한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유니폼에 부착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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