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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 오늘(15일) 개봉…서예지, 新 호러퀸 등극할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암전'을 통해 새로운 '호러퀸'에 등극할 수 있을까.

15일 개봉된 영화 '암전'(감독 김진원)은 최고의 공포영화를 만들겠다는 열망으로 가득 찬 신인 감독 미정(서예지 분)이 지나친 잔혹함으로 상영 금지된 공포영화의 실체를 찾아가며 마주하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사진=킹엔터테인먼트]

서예지는 영화를 찾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공포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미정을 맡아 기존의 공포영화 속 주인공들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두려움과 맞서 싸우는 새로운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예지는 '암전' 속 미정이라는 캐릭터를 위해 여배우로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는 민낯에 주근깨와 다크서클 분장, 실제 본인의 시력에 맞춘 안경을 제작해 착용하는 열의를 보였다.

또 자신의 목을 조르면서까지 귀신 순미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등 영화에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노력하며 열정을 쏟았다.

서예지의 이러한 노력은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증했던 연기력과 맞물려 삐뚤어진 광기로 피폐해져가는 미정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시각과 청각 그리고 인간의 광기로 인한 공포감으로 관객들의 심리까지 장악하는 '공포 완전체'를 완성한 것. 이에 서예지가 '암전'을 통해 새로운 '호러퀸'에 등극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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