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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FA 류현진, 다저스 잔류 선호할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언론이 올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하는 류현진(32·LA 다저스)이 현 소속팀 잔류를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5일 2019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의 예상 순위 전망에서 류현진을 3위에 올려놨다. 1위에는 투수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 2위에는 내야수 앤서니 렌던(29·워싱턴 내셔널스)이 지목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이 현재 평균자책점과 조정평균자책점(ERA+),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9이닝당 볼넷 허용 등의 지표에서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올라있다는 점을 들어 대형 FA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류현진은 올 시즌 22경기에 나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개막 후 줄곧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면서 현 소속팀 다저스는 물론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이 줄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의 다저스 잔류를 점쳤다.

'디 애슬레틱'은 "류현진은 LA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다저스의 코칭스태프, 프런트와 일하는 부분에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며 "류현진도 다저스에 잔류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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