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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8학년도 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박사 78명·석사 434명 학위 수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16일 오전 11시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1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정열 대학원 부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은 △성경 봉독(조은식 교목실장) △기도(조은식 교목실장) △학사보고(신권수 대학원장) △학위증 수여(황준성 총장) △합창(웨스트민스터합창단) △권설(황준성 총장) △환영사(이임수 총동문회장) △교가 △축도(조은식 교목실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박사 78명, 일반대학원 석사학위 199명, 특수대학원 석사학위 235명 등 총 512명이 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제공]
[숭실대 제공]

이어 "지금까지 꿈꾸며 달려왔던 것 보다 더 크고 대담한 생각을 품고 더 탁월한 성과를 올리기 위해 출발하는 첫날이 바로 오늘이 되길 바란다. 크게 생각하고 더 크게 도전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먼저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은 그 누구도 신뢰할 수 없다. 신뢰를 받는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신뢰를 보내는 것"이라며 신뢰받는 지도자가 되기를 당부했다.

끝으로 황 총장은 "건강한 관계의 달인이 돼라. 인간관계의 출발점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경청의 태도에서 비롯된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태도는 우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타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찬사요 깊은 배려"라며 "앞으로 성장과 성숙을 가져오는 건강한 인간관계를 날마다 누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임수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힘든 역경을 극복하고 오늘 이 자리까지 달려온 여러분을 10만 동문을 대표해 축하한다. 새로운 시작의 출발선에선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라 동문들과 함께 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앞으로 숭실의 기독교 정신과 건학이념을 마음에 새기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숭실의 인재들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황준성 총장, 전규안 학사부총장, 류희욱 연구·산학부총장, 이임수 총동문회장, 졸업생 및 가족 등 내외빈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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