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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B TOGETHER 119' 캠페인 진행…소방관 초청 행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구단이 손을 잡고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KBO는 'B TOGETHER 119' 캠페인의 하나로 소방관 가족 야구장 초청 관람 행사를 실시한다.

B TOGETHER 119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팬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KBO와 10개 구단이 기획한 캠페인이다. KBO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연계해 각 구단의 연고 지역 소방관 가족 무료 초청 관람과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10개 구단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시작일인 18일에는 3개 구장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고척 스카이돔(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에서는 단체 관람과 함께 심장정지 환자를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주어지는 인증서 '하트세이버' 최다 수상자(25개)인 25년차 베테랑 김만선 소방관이 시구자로 나선다.

같은 날 잠실구장(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에서는 올해 서울시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광용 소방관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에서는 '2019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정재헌 소방관이 시구자로 참여한다.

22일 잠실구장(NC 다이노스-LG)에서는 지난 5월 야간근무 도중 심장이 멈춘 환자 2명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서강윤 소방관이 시구를 맡는다. 한편 NC 구단은 이달 중으로 소방관 시구·시타, 애국가 제창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하트세이버 리멤버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 한화, SK 와이번스, KT 위즈, KIA 타이거즈도 행사 일정 및 시구자를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KBO는 지난달(7월) 21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B TOGETHER 119 캠페인을 선포했다.

이후 소방관 복지 지원을 위해 후반기 입장 관람객 한명 당 119원을 적립해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 장학금, 투병 소방관 치료 등을 후원하기로 했다.

7월 26일부터 적립을 시작한 이후 13일까지 60만8천51명이 입장해 총 7천2백358천69원이 누적됐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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