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2, LA 다저스)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훌리오 우리야스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우리야스가 가정폭력으로 2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우리야스는 지난 5월 13일 로스앤젤레스 내 한 쇼핑 센터 주차장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을 했다.
MLB닷컴은 "그는 당시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을 거칠게 밀치는 행동을 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우리야스가 가정폭력 및 성폭력·아동학대 방지 협약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야스와 다저스 구단은 이번 징계에 대해 이의 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우리야스를 대신해 케이시 새들러(투수)를 마이너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왼손 투수인 우리야스는 올 시즌 주로 불펜으로 나오고 있지만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질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27경기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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