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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오피스텔 '덕수궁 디팰리스' 9월 분양홍보관 개관


전 세대 궁궐조망…특화평면 도입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50%로 전격 인하하고, 국토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을 발표하면서 서울 도심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같은 시장 변화 속에서 오피스텔은 투자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서울지역에서 공급된 300실 이상의 오피스텔은 9개 단지로 이 중 청약마감에 성공한 단지는 1곳에 불과하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실시가 예고되면서 이후 공급한 오피스텔 2개 단지는 좋은 성적을 거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청약 접수를 받은 '브라이튼 여의도'의 경우 849실 모집에 2만2천462명이 접수해 평균 2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청약을 마친 '서울 양원지구 동원베네스트'도 청약을 마감했다. 준강남권역으로 들어가는 과천에서 지난달 26일 공급한 'e편한세상 시티 과천'도 549실 모집에 1천741명이 몰려 평균 3.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대형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40㎡초과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지난달까지 0.02% 올랐다. 5월 0.05%로 상승 전환한 뒤 3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0.11%로 오름 폭이 커졌다.

반면 40㎡이하 오피스텔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8개월째 내림세를 유지했다. 권역별로도 서울 전 지역에서 올 들어 매매가가 0.56~1.14% 하락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신규 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금리는 낮아지고, 아파트 당첨 문턱은 높아지면서 주거 대체제인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덕수궁 디팰리스 조감도. [사진=덕수궁 PFV]
덕수궁 디팰리스 조감도. [사진=덕수궁 PFV]

새 아파트가 귀한 서울 사대문 안에 새로운 명품주거단지가 내달 분양홍보관 개관을 준비 중이라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덕수궁 PFV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106-5번지 광화문 핵심입지에 '덕수궁 디팰리스'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세대와 전용면적 41~129㎡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 아파트는 전 세대에서 궁궐조망이 가능하며, 세대 내 야외가든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등 특화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내부는 고품격 인테리어 마감재를 적용하고 프리미엄 공간구성을 통해 품격있는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스튜디오 타입부터 3BED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돼있어 거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단지는 외국계 금융기관들과 대기업의 본사가 많은 광화문에 위치한데다 미국 대사관 등 대사관들과 언론사, 관공서들이 모여있어 다양한 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시청과 광화문을 잇는 중심업무지구(CBD)의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덕수초교, 창덕여중, 이화여고, 이화여자외고 등도 근거리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강북삼성병원과 서울적십자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쉽고, 단지 인근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있어 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옛 덕수궁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화계원과 전통 정원의 마당인 죽림원을 디자인과 설계에 적용했으며, 공용공간의 라운지와 로비에는 한국의 전통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조선시대에서 천문과 시간을 관측하던 관천대에서 모티브를 따와 다목적 공간 등에 자연과 전통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도입했다.

덕수궁 디팰리스의 사전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42 성곡미술관 가든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유니트세대가 들어설 홍보갤러리는 내달 성곡미술관 전시관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중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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