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더 유리하지 않나?"…류중일이 바라본 신인왕 판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사이드암 루키 정우영의 올 시즌 신인왕 수상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류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정우영의 신인왕 수상 가능성이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홀드를 좀 더 기록한다면 경쟁자들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영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어깨 부상으로 잠시 이탈했지만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이날부터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정우영은 올 시즌 42경기에 나와 4승 4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3.1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고졸 신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배짱 있는 투구로 필승조에서 힘을 보탰다.

[사진=이영훈기자]

정우영은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과 함께 가장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류 감독은 선발투수인 원태인보다 정우영의 수상을 점쳤다.

류 감독은 "원태인은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승수를 쌓아야 할 것 같다"며 "정우영은 중간 투수로 홀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리한 면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감독은 또 "정우영이 복귀했지만 곧바로 필승조로 투입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오늘도 경기 상황에 따라 언제 마운드에 올릴지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선발로 내세워 2연승을 노린다. 윌슨은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10승 6패 평균자책점 3.0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